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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3명 확진…배드민턴 선수들도 '불안'

입력 2020-03-19 21:12 수정 2020-03-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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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3명 확진…배드민턴 선수들도 '불안'

[앵커]

올림픽을 준비하던 우리 펜싱 국가대표팀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늘(19일)까지 3명으로 늘었습니다. 헝가리에서 열린 대회가 문제였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국제 배드민턴대회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헝가리 국제대회에 나간 우리 여자 에페 국가대표팀.

하루 사이 벌써 선수 세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던 A씨와 함께 방을 썼던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른 방에 함께 있던 두 선수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수들은 헝가리 대회에 출전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가 확진자 한 명은 귀국 후 집에서 머물 것을 권고했지만 충남 태안을 들렀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낳았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열린 배드민턴 전영오픈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대회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우리 배드민턴 선수들도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이소희/배드민턴 국가대표 : 시합 뛰는 도중에도 이제 중단을 하니 마니 막 그런 얘기가…]

[신승찬/배드민턴 국가대표 : 위험한 상황이고 어떻게 될지를 모르니까…]

국제대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는 코로나19는 안전지대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도쿄 올림픽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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