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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대마 피우고 '환각 질주'…대리기사 검거

입력 2016-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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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한 채 난폭 운전을 한 대리운전 기사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도로. 버스 전용차선으로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갑니다.

곧 경찰차가 뒤를 쫓는데요, 빠르게 도주하더니 중앙선까지 넘으면서 곡예운전을 합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붙잡혔는데요, 잡고 보니 이 남성. 대마를 흡연한 채 환각상태로 이렇게 난폭운전을 했습니다.

야간에 대리운전기사로 일하는 동안에도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는데, 정말 아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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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차 한 대가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을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잠시 뒤 운전자가 돌아와서 상황을 살피는데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친 채, 멀리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 사이 다른 차가 와서 다시 이 쓰러진 남성을 쳤고 남성은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이 파렴치한 20대 뺑소니범을 불구속하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일행 두명도 방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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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활전복을 몰래 들여와 어민들에게 교배용으로 팔아넘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전복 밀수입업자 50대 조 모 씨. 지난해 11월 말부터 석 달 동안, 중국 단둥에서 수컷 전복 4천여 마리를 몰래 들여와 국내 양식어민들에게 팔았습니다.

중국산 전복으로 교배하면 국내산끼리 교배했을 때보다 질이 더 좋은 전복을 생산할 수 있다며, 근거없는 논리로 어민들을 속였는데요.

한 마리에 2500원 정도하는 중국산 전복을 5~6만 원에 팔아서 2억원 가량의 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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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스물한번 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우여곡절 끝에 다음달 6일 막을 올립니다.

장률 감독의 영화 '춘몽'을 개막작으로 세계 69개나라 301편의 영화가 1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상영됩니다.

재작년 영화 다이빙 벨 상영 문제로 부산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2년간 풍파에 휩싸였던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했던 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는 보이콧을 공식적으로 철회하지 않은 채 올해 참석 여부를 각 단체의 재량에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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