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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이걸 먹으라고? 급식서 천조각·신문지

입력 2016-09-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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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과 동시에 전국 학교에서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런 분위기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한 고등학교가 위생상태가 엉망인 급식을 제공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전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전기 케이블 묶음줄과 천조각, 신문지 조각 등이 음식들에 섞여 나옵니다.

한 학생이 이물질이 나온 급식 사진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실태가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이 항의하자 교장 선생님이 반장과 부반장을 불러 무마하려 했고, 학생들은 생활기록부 때문에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있단 말도 덧붙였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조리과정에서 부주의로 이물질이 들어갔다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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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7범인 50대 최모씨가 도시가스 배관을 타고 빈 집으로 올라갑니다.

지난해 12월 출소한 후 또다시 빈집을 털다 붙잡혔는데요. 경찰이 압수한 그의 일기장엔 6월부터 8월 말까지 1억을 모으겠다는 구체적 목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씨의 수중에서 발견된 돈은 1000만원으로 1억에서 한참 모자랐는데요.

5인조로 함께 도둑질을 하던 동료들이 모두 잡히는 바람에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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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의 한 재래시장입니다. 한 남성이 물건을 고르는 할머니 뒤에 바짝 붙어서, 순식간에 지갑을 꺼내갑니다.

불과 10여초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30년 경력의 이 소매치기!

솜씨좋게 지갑을 훔쳤지만, 달아나는 모습이 블랙박스에 찍히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혼잡한 전통시장만을 노렸는데요,

추석 앞두고 시장에 장보러 가실때 각별히 지갑 단속, 잘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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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한 여성이 택시에 올라탑니다.

기사에게 말을 걸며 뭔가 어수선한 행동을 하는데요.

잠시 뒤 한 손으로 옆에 있던 콘솔박스를 슬쩍 열더니 물건을 훔칩니다.

마침 박스 안에는 월급으로 받은 150여만원이 있었는데요, 자신의 아버지도 택시운전을 한다며 쉴새 없이 수다를 떠는 바람에 기사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다섯차례나 택시기사들의 돈을 훔친 이 간 큰 20대 여성!

유흥비에 쓰려고 도둑질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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