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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곳곳서 항의 시위…미 스타들도 "아시아계 증오 멈춰라"

입력 2021-03-19 14:21 수정 2021-03-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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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전역에서는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 범죄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것을 반영했는지 미 하원에서는 아시아계 차별을 조명하는 청문회가 열렸다고요?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미국 하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주제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하원에서 이런 청문회가 열린 건 30여 년 만입니다.

[스티브 코언/미 하원 소위원장 (18일, 현지시간) :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애틀랜타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묵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하나는 분명합니다,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 화요일의 충격적인 사건은 코로나19가 악화되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부당하게 탓하는 상황, 3800건 가량의 혐오범죄가 접수된 일 년의 결말이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희생자들을 위해서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청문회엔 한국계인 영 김, 미셸 박 스틸 의원 등 아시아계 여성 의원 6명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희생된 아시아계 여성 6명과 같은 숫자입니다.

청문회에선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을 멈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조됐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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