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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밤 유엔 기조연설…북핵 메시지 주목

입력 2017-09-21 07:23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촛불 혁명으로 탄생"

내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북 도발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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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촛불 혁명으로 탄생"

내일 새벽, 한미 정상회담…북 도발 대응 방안 논의

[앵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21일) 밤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와 함께, 곧바로 이어질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북한과 관련해 어떤 얘기들이 오고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9월 21일 목요일 아침& 첫소식, 뉴욕에서 정제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저명한 싱크탱크인 아틀란틱 카운슬로부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세계시민상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4·19와 5·18, 6월항쟁, 촛불집회 등 시민저항의 역사를 나열하며, 우리 국민이 대통령이 잘못할 때 탄핵할 권리를 스스로 힘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새정부가 촛불집회를 토대로 출범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촛불집회가)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를 구하고,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나는 촛불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입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는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방문 사흘째인 오늘 문 대통령은 뉴욕 경제인들과의 만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행사 등에 참석합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이동현·전건구, 영상편집 :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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