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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매트리스에 숨어 스페인 밀입국 하려다…

입력 2019-0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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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쓰나미 이어 이번엔 산사태…40명 사망·실종 

최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번에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서자바주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30여 가구가 진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됐는데요.

폭우에 도로가 무너져서 구조장비가 현장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순다해협을 덮친 쓰나미로 최소 43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잇따른 대형 자연재해에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네덜란드서 연말 전통 '모닥불' 번져 화재 

네덜란드의 한 해변에서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피운 모닥불이 화재로 번졌습니다.

전통적으로 매해 마지막 날이면 대형 목재 탑을 쌓아 모닥불을 피우는데요.

강한 바람에 회오리까지 생기면서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해변에서 날아간 불똥이 인근 건물의 지붕에까지 옮겨붙었다고 하는데요.

당국은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3. 매트리스 속에 숨어 스페인 밀입국 하려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스페인령 지역에 밀입국 하려던 청년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인접한 스페인령 멜리야의 '국경 통과지'입니다.

스페인 경찰들이 차량에서 매트리스를 내리는데요.

칼로 매트리스 커버를 쓱쓱 가르자 안에서 나온 것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또 다른 매트리스 안에 숨어있던 남성 역시 꼼짝없이 붙잡히고 마는데요.

짐 검사를 하는 사이, 차량 운전자는 도망쳐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지역을 통해 스페인 본토로 건너가려는 밀입국자가 많아지자, 스페인 당국이 국경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SNS Jon Inarritu)

4. 경찰서 앞 자전거 훔치려던 '간 큰' 남성 

한 남성이 경찰서 앞에 주차된 자전거로 다가갑니다.

무엇을 하나 봤더니 자전거를 훔치려는 것인데요.

아니나다를까, 남성의 뒤로 경찰이 다가옵니다. 피차 당황스러운 순간!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되는데요.

미국 오리건주의 한 경찰서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왜 하필 경찰서 앞에 놓인 자전거를 훔치려고 했을까요.

경찰도 그게 의문이라며, SNS에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남성의 무모함이 어이없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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