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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살 얼음판 강아지 '위태위태'…뛰어든 경찰

입력 2018-12-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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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아 북부 홍수…물에 잠긴 난민캠프

시리아 북부에서 홍수가 발생해 난민캠프가 물에 잠겼습니다.

북부 이들리브 주부터 동북부에 있는 알레포 지역까지 난민들이 잠시 둥지를 튼 난민캠프 11곳이 폭우로 불어난 흙빛 빗물에 잠겼습니다.

이미 집을 떠나온 난민 2만 5000명은 더이상 대피할 곳도 없는 상황인데요.

게다가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얀 헬멧을 포함한 민간 구호단체들이 본격 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2. 콩고민주공화국 야당 강세 지역 선거 연기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의 베니와 부템포 지역에서 선거 연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는데요.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실탄과 최루가스를 발사했습니다.

최근 선거 관리위원회가 에볼라 감염자가 속출했던 두 도시를 포함해 3곳의 선거를 내년 3월로 연기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만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베니와 부템포 지역은 야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에볼라는 변명일 뿐, 이 지역의 표를 배제하기 위해 선거를 연기 시킨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3. 시멘트 가득 실은 트럭 넘어져…수습 '끙끙'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시멘트를 가득 실은 트럭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에 실린 시멘트가 도로에 쏟아지지는 않았지만 36t이 넘는 시멘트의 무게 때문에 트럭을 도로에서 끌어내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사고여파로 고속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겪었는데요.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살 얼음판 강아지 '위태위태'…뛰어든 경찰

살얼음이 언 강위에 고립된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서 경찰이 직접 뛰어들었습니다.

터키 동부의 한 강입니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 위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습니다.

얼음장 같은 강물에 뛰어든 경찰! 팔로 얼음을 깨가며 강아지를 구조했는데요.

강아지는 이미 저체온증으로 정신을 잃었지만, 응급처치로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경찰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 '얼음 왕국에 온 듯'…중 지린성 얼음 공원

얼음 왕국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은 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한 얼음 공원입니다.

공원의 개장을 앞두고 39개의 얼음 조각들이 단장을 마쳤는데요.

높이만 21m에 달하는 조각도 있습니다.

조각이라기보다는 정교한 건축물을 보는 것 같은데요.

300명의 전문가가 20일 동안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웅장함을 자랑하는 이 얼음 공원은 바로 오늘(28일) 문을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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