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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부 비하"…위안부 할머니,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고소

입력 2014-06-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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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인 배춘희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49명입니다.

그런데 바로 16일이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책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세종대 박유하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이 책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묘사하며 한일 역사 갈등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편 저자 박유하 교수는 "일본을 제대로 비판하기 위해서 쓴 것"이라며 "모든 사실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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