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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관광지, 이용권 하나면 'OK'…통합 브랜드 출범

입력 2017-10-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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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북한강 주변 관광지 6곳이 통합 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자유 이용권 하나만 있으면 6개월 동안 모든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드라마 겨울연가의 배경이 된 메타세쿼이아길을 비롯해 섬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한 춘천 남이섬입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5000여 종에 달하는 식물들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이들 2곳을 비롯해 북한강변의 유명 관광지 6곳이 레인보우 밸리라는 통합 브랜드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달 초부터 자유이용권 투어패스를 구매하면 6개월 내에 자유롭게 6곳의 관광지를 한번씩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 2만 7000원, 청소년 2만 3000원으로 각각의 입장권을 따로 살 때보다 50% 이상 저렴합니다.

특히 관광지 간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는데, 앞으로는 수도권까지 연결될 예정입니다.

[전명준/남이섬 대표 :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6개 관광지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나오는 시너지 효과는 아마 전국 어디와 비교해도…]

지난해 6개 관광지를 모두 합한 연간 방문객 수는 700만 명 수준이었습니다.

내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오는 2020년에는 1100만 명까지 방문객을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관광지 간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일이 앞으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영상취재 : 박용길, 영상편집 :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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