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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눈, 출근길 빙판 주의…한낮에도 영하권

입력 2020-02-17 07:12 수정 2020-0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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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전북 진안과 제주 산간 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일부와 충청도, 전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강원도의 대설주의보는 어젯(16일)밤 해제됐지만 오늘까지도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졌는데요. 쌓인 눈에,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으로 곳곳이 얼어붙어있습니다.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눈과 추위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눈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과 제주 산간엔 대설 경보가 내려졌고 경기 일부와 충청도, 전라도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과 강원도의 대설주의보는 어젯밤 해제됐지만 눈은 오늘도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엔 최대 30cm, 충청도와 전라도는 5~10cm, 서울과 수도권은 1~5cm 안팎입니다.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서울과 경기도, 경상도는 낮에, 충청도는 밤에 눈이 그칠 전망입니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과 함께 매서운 한파도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6도 안팎, 대관령은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추위는 이어집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로,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면서 모레 수요일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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