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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찾아온 '강추위' 전국이 꽁꽁…한랭 질환 주의

입력 2020-02-05 22:00 수정 2020-02-0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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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많이 추우셨죠?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내일까지 추울 거라고 하는데요.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눈이 오기 전과 오늘 아침 풍경입니다.

뒤늦게 찾아온 강추위에 두꺼워진 옷차림이 달라 보입니다.

패딩과 털모자, 목도리로 찬 기운을 막아보려 해도 작은 틈을 파고드는 한기에 몸은 움츠러듭니다.

공원의 연못은 꽁꽁 얼었습니다.

오늘 서울과 인천, 철원 등은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7.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김서인/서울 영등포구 : 1월 내내 따뜻했는데 어제 눈 오고 나서부터 추워져가지고 더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거 같고…]

갑작스런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같은 한랭 질환을 유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올겨울 한랭질환자는 총 233명으로 특히 50세 이상이 74%로 많았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새벽과 아침에 그리고 실외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중부와 내륙 지역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진다는 예보입니다.

맹추위는 찬공기가 물러가는 모레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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