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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5㎝ 눈, 아침 기온 -6도"…'빙판길 출근' 조심

입력 2020-02-16 20:03 수정 2020-02-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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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지금은 눈발이 다소 잦아든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밤사이 눈이 더 내리고, 추워지면서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됩니다. 지금 광화문 앞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지용 기자, 일단 서울 시내엔 대부분 눈이 그쳤다고요.

[기자]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종로 일대의 눈은 거의 녹았습니다.

낮 한때 눈발이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또 세게 날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과 경기, 제주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오후에는 충청과 호남, 강원 영서 지역 일부까지 확대됐습니다.

올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에는 3.9cm의 눈이 왔습니다.

문제는 내일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눈이 더 오고 날씨도 추워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5cm 정도, 중부 내륙과 호남지역에는 최고 20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또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출근길 운전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다니시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시는 분들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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