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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영덕서 복어탕 끓여 먹은 60~70대 2명 숨져

입력 2017-1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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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복어탕을 먹은 노인 2명이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네 이웃인 70대 A씨와 60대 B씨, 지난 7일 오후 복어를 탕으로 요리해서 소주와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이후 A씨는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틀 뒤에는 B씨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복어 종류와 구입 경로를 조사하고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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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을 찬 남성이 사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남성의 일당들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전국의 영세사업자 500여 명에게 접근해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큰 국산 LED 조명을 정부 지원을 받아서 무상으로 교체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그리고는 사업진행에 필요하다며 계약서에 서명을 받고 영세사업자들 명의로 몰래 대출을 해서 19억 5000만 원 가량을 받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설치한 조명은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었는데 원가보다 10배 이상 부풀려 설치 비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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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해 곧바로 취소하고 결제영수증 등으로 부당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이 적발됐습니다.

전북지역의 한 종합병원 직원인 50대 A씨, 아내와 딸까지 끌어들여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MRI 같은 고가의 비용이 드는 진료를 받고 카드로 병원비를 결제했습니다.

진료내역서와 영수증이 확보되면 곧바로 결제를 취소했는데요.

이렇게 확보한 서류들을 보험사에 제출해 3년 동안 5500만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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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새끼고양이 한 마리가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 사체, 목 부위가 뭔가에 의해 심하게 짓이겨진 상태였습니다.

근처 바닥에서는 꼬리가 없는 채로 또 다른 새끼고양이가 죽어있었습니다.

어제 사체를 발견한 한 주민이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사건 발생 일을 지난 6일 새벽 시간대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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