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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인천 앞바다 갯벌에 좌초 중국 화물선 구조

입력 2017-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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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 가운데 커다란 화물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중국 선적의 5070톤급 컨테이너 화물선이 갯벌에 걸려서 좌초된 것입니다.

사고는 어제(7일) 오전 인천의 영종대교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는데, 화물선은 16도까지 기울었지만 파손되거나 침수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이 항로를 벗어나 항해하다가 수심이 얕은 곳에 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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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정신과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진료 접수를 합니다.

남성은 정신 질환 전력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해 재검사를 받으러 온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재검사로 남성이 수년간 가짜 조현병 환자 행세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005년 신체등급 1급으로 현역 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뒤 입영을 계속 미루던 남성은 군대에 가지않기 위해 조현병 환자 행세를 했고, 완벽하게 조현병 연기를 하며 2년 동안 정신과를 다녀 조현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는데요.

진단 당시 지능지수가 53이었는데 재검진에서 114로 나오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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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의 한 야산에서 멧돼지의 습격을 받은 70대 할머니가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김모 할머니는 한 야산에서 약초를 캐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습격한 멧돼지에 손목을 물렸고 놀라 멧돼지를 피해 달아나다가 2m 아래 개울로 떨어졌습니다.

김 할머니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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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을 상대로 불법 대출을 알선한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회초년생들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은행권 대출을 받기 어렵단 점을 이용한 이들.

피해자들이 SNS에서 광고를 보고 연락하면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위조했습니다.

이 서류들로 대출을 알선해서 대출 금액의 60%를 수수료로 챙겼는데, 이렇게 이른바 작업 대출 사기 수법으로 총 20회에 걸쳐 2억 6000만 원을 불법 대출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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