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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김포공항서 '조폭 동원' 무허가 주차대행 적발

입력 2017-11-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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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의 교통약자 전용 주차구역입니다.

한 무리의 남성들이 주차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불법으로 주차대행을 해 온 사설업체의 직원들인 이들.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허가도 받지 않고 영업을 해왔는데요.

인터넷에는 정식으로 등록한 업체인 것처럼 허위광고를 내서 손님을 끌어 모았습니다.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서 정식 주차대행업체 직원들에게 위협 행위까지 일삼았는데요.

차를 길가나 농로에 주차시키며 막무가내식 영업을 해서 10개월 동안 5억여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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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행을 가자며 딸의 친구를 납치해 거액의 몸값을 받아낸 일가족이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24일. 40대 A씨의 처남과 자녀들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에는 A씨의 막내딸 친구도 동행했는데요.

이들이 출국을 하자마자 A씨는 납치범으로 돌변해서 친구의 부모를 협박했습니다.

몸값으로 1억 5천만원을 뜯어낸뒤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는데요.

하지만 납치 신고를 접수한 인도네시아 경찰에 처남과 함께 붙잡혔습니다.

납치됐던 아이는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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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의 교사가 아들의 퇴학 선처를 바라는 어머니에게 성상납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6월 늦은 밤 50대 교사 A씨는 흡연과 무단결석 등으로 퇴학 위기에 처한 자신의 반 학생 어머니를 술집으로 불러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생의 어머니는 퇴학을 면하게 해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는데요.

그러자 A교사는 부탁을 들어주면 속옷을 벗어 달라, 잠자리를 갖자는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한 달 후 학생의 어머니가 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서 언급을 하며 알려지게 됐는데요.

현재 A교사는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고 오는 12월에 교단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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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의 운영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서버를 마비시킨 10대 2명이 붙잡혔습니다.

해킹 정보를 공유하는 채팅방에 만난 두 사람. 게임 회사가 현금결제를 유도하고 계정을 차단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좀비 PC를 이용한 디도스 공격으로 게임회사의 서버를 3차례 다운시켰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게임회사는 18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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