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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신안 남서쪽 해상서 불법 중국어선 2척 나포

입력 2017-11-01 09:07 수정 2017-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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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우리 측 해역에서 불법 그물로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밤 10시 50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쪽 해상에서 146t급 중국 유망어선을 나포한 것인데요.

규정보다 작은 그물로 두차례에 걸쳐서 3900kg의 어획물을 포획한 혐의입니다.

앞서 9시 반쯤에는 147t급 어선이 같은 혐의로 나포됐습니다.

두 어선은 조업일지에, 어획물을 축소기재한 혐의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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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자루 속이 한약재로 가득합니다.

주변엔 커다란 탕제기가 설치돼 있는데요.

이곳에서 40대 고모 씨 일당은 불법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했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며 식품사용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한약재 마황을 첨가해서 만들었는데요.

3만 7000여명에게 총 82억여원 어치를 판매했습니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수천만원짜리 요트 등을 구입하고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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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이자율의 100배가 넘는 고금리로 서민들을 울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지역 일대에서 합법 대부업체를 가장해서 저신용자들을 꼬드겼습니다.

260여 명에게 77억 원을 빌려주면서 최저 132%에서 최대 3256%의 연이율을 적용했는데요.

특히 대출금이 연체되면 추가 대출을 강요한 뒤 돈을 갚게 하는 이른바 꺾기 수법으로 대출금을 수십 배로 불렸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체크카드 제출을 요구하거나 계약서의 대부금액과 이율, 상환 기간을 자필로 작성하지 않도록 하면 불법 대부업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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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120억원대 규모의 불법 환전소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는 외국환업무등록 없이 불법 환전소를 운영했습니다.

고객들에게 위안화를 입금 받은 뒤 원화를 대신 송금해줬는데요.

수수료는 은행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미리 개설한 중국 계좌를 통해서 받아 챙겼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120억 원을 대신 송금해주는 등 불법환전소를 운영한 A경위. 경찰은 검찰이 수사를 마치면, A경위에 대한 별도 감찰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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