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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회사원·주부·10대…마약범 230여명 검거

입력 2017-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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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현장입니다.

소지품에 숨겨뒀던 소량의 필로폰도 발견되는데요.

최근 10개월 동안 경찰이 마약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230여명이 마약을 투약하거나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이들 중에는 필로폰 제조업자는 물론 일반 회사원과 대학생, 심지어 10대들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SNS가 마약 거래의 온상이라고 보고 감시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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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자정 무렵, 서울 서대문구에서 11톤짜리 쓰레기 수송차량의 철제 덮개가 인도로 떨어졌습니다.

가로수와 가로등을 넘어뜨리면서 보행자들을 덮쳤는데요.

그 중 한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적재함의 덮개를 제대로 잠그지 않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덮개의 무게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서대문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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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대 고교생이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인 A군은 어제 오전 여자친구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여자친구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는데요.

범행 2시간만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그동안 데이트폭력을 행사해왔고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교제를 반대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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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농산물을 밀수해 불법 유통하고 판매한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조직의 총책인 A씨는 아내와 처남까지 끌어들여 밀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인천항과 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보따리상을 통해서 밀수입했는데요.

중국인 보따리상들이 농산물을 들여오면 인천항에 준비해둔 승합차에 옮겨 실은 뒤 새벽 시간을 틈타 이동했습니다.

이 수법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참깨, 마늘 등 15톤 상당의 농산물을 불법 밀수입해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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