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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홧김에' 이웃 자동차에 불 지른 60대 남성

입력 2017-10-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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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오전 9시쯤, 60대 김모씨가 홧김에 이웃 주민의 자동차에 불을 지르는 일이 있었습니다.

김씨는 서울 정릉동의 한 주택가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이웃 주민의 차가 사흘 동안 자신의 집 출입구를 막고 있어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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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지하주차장 변전실에서 불이 나 28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정전으로 난방과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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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40대가 관중석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도 있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 FC와 전북 현대의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40대 김모씨.

관중석 3m 아래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고,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원정 응원을 온 김씨는 경기를 관람하기 전에 소주 1병 가량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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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된 아이가 수면 마취 상태에서 충치 치료를 받다가 숨졌습니다.

지난 20일, A양은 한 어린이 전문치과에서 수면 마취를 한 뒤 어금니 충치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산소포화도가 떨어졌는데요.

병원 측은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신고해서 대형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유족은 병원 측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다가 119에 늦게 신고하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하고 병원 관계자를 불러 의료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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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빌려준 렌터카를 일부러 파손시켜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사회초년생이나 여성들을 상대로 차를 빌려줬습니다.

차량이 파손되면 보험처리 대신 현금으로 배상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받았는데요.

그리고 이들은 차에 달린 GPS로 위치를 확인해 새벽시간에 몰래 찾아갔습니다.

흠집을 내는 등 차량을 일부러 파손시켰는데요.

이 수법으로 16명의 피해자들에게 수리비와 휴차비 명목으로 12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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