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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휴일 인천해역서 어선 표류 등 사고 잇따라

입력 2017-10-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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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제(15일) 인천 지역 해상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후 3시쯤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이 엔진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해경이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한 뒤 어선을 인근 부두까지 예인했습니다.

오후 3시 10분쯤엔 영흥도 남방 2.2해리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됐다 구조됐습니다.

오후 3시 50분쯤에는 무의도 동방 인근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62톤급 레저보트가 갯벌 바닥에 걸리는 일이 있었는데요.

해경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물때를 미리 파악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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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10분쯤 부산 사직야구장 2층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인터넷 접수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으로 야구장에는 관중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기동대가 출동해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터넷에 문제의 글을 남긴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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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물품거래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30대 남성이 또 다시 사기를 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남성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상품권 등을 싸게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리고 총 20명에게 524만원 상당을 가로챘는데요.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려고 여러 개의 은행 계좌를 사용하며 휴대전화도 수시로 바꿔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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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50대 참가자가 완주를 한 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망한 김모 씨는 어제 오전 10시 53분쯤 10km 코스를 1시간 20여 분만에 완주했습니다.

그런데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것인데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급성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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