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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협심증' 50대 여성 등산하다 통증…헬기 이송

입력 2017-10-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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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전 부산 금정산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50대 김모 씨는 평소 협심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금정산 등산을 하다가 심장 부위에 통증을 느꼈는데요.

구조대가 출동해 협심증 완화제를 투여했고 소방 헬기를 통해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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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근무를 하고 퇴근한 소방관이 한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전남 보성소방서 소속 김경남 소방교는, 지난 8일 퇴근 후 가족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귀가하던 중,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했고 남성이 의식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어졌는데요.

다행히 남성은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소방서 측은 김 소방교의 빠른 조처로 50대 가장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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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짖는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남편을 살해한 아내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추석 당일이던 지난 4일 밤.

40대 여성 A씨는 남편이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에게 왜 짖냐며 화를 내자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그러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남편을 찔렀는데요.

남편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는 남편을 말리다가 화가 나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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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어제 첨단 수법을 동원한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택배업체를 사칭해서 악성코드가 포함 된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냈습니다.

피해자들이 링크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을 악성코드에 감염시켰는데요.

그리곤 금감원 콜센터번호로 발신자 번호를 변조해 전화를 걸었고, 저금리 상품으로 대환대출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입금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피해자들이 인을 하려고 전화를 걸면 악성코드로 인해서 사기범에게 연결됐는데요.

이런 수법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총 18건.

가상화폐 등을 악용한 사례는 50건으로 피해액이 35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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