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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부산 초고층 아파트서 20대 여성 자살 소동

입력 2017-10-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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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초고층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9층 창문 난간에 매달려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경찰이 여성을 상대로 자살 소동을 벌인 이유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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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인 지난 3일, 한 30대 여성이 남편과 다툰 뒤 모텔에 머물다가 4층에서 추락해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일 여성은 새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 거리에서 행인들과 시비가 붙었고, 남편이 취했다면서 집에 가자고 하자 그럴 수 없다며 남편과 몸싸움 등을 벌였습니다.

그리고는 지구대를 찾아가 남편이 때려서 같이 있기 싫다며 보호 요청을 했는데요.

경찰이 모텔에 여성의 임시숙소를 마련해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이 모텔에서 추락해 숨진 건데요.

경찰은 단순 추락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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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50대 여성이 10년 동안 모은 돈을 잃어버렸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습니다.

50대 정모 씨는 식당 일을 하면서 꾸준히 적금을 부어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적금이 만기되자 해지를 했는데요.

1000만원 중 300만원을 가방에 현금으로 넣어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난 5일 남편과 늦은 밤까지 술을 마신 뒤, 가방이 보이지 않았는데요.

경찰이 정씨가 사는 아파트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아파트 복도 등을 수색했습니다.

그 결과 1층 복도의 구석진 곳에서 가방이 발견됐고 정씨는 현금 300만원을 무사히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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