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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물류센터 건설현장서 옹벽 붕괴…10명 사상

입력 2017-10-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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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서 물류센터 건설현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옹벽 앞에 설치된 철제 가설물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 높이 20여m, 길이 80여m의 옹벽이 붕괴된 겁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는데 근로자들 중 상당수는 건강검진을 위해서 현장을 비운 상태라 더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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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를 바꾸려는 순간 흰색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보험사기단은 렌터카를 몰고 다니며 진로 변경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 거액을 챙겨 왔습니다.

진로변경 차량의 과실이 더 크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10대 고교생까지 꼬드겨 범행을 저질러왔는데 4~5명씩 차에 타고 다니다 사고를 낸 뒤 모두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더 많은 보험금을 받아냈습니다.

이 수법으로 1년여 동안 1억2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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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친구를 성폭행범으로 만든 뒤 돈을 뜯어낸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들은 동급생인 이모 군을 모텔로 불러냈습니다.

술자리를 이어가다가 미리 계획한대로 한 두 명씩 방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곤 여고생 최모 양이 이군을 유혹했고, 성관계를 했는데요.

이때부터 최양 등은 성폭행을 당한 거라면서 이군을 협박했습니다.

결국 합의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뜯어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최양의 어머니는 범행 사실을 알고도 합의금 중 1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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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현직 구청장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구청장은 지난 20일 밤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았습니다.

차가 지그재그로 주행을 하자 이 모습을 본 행인이 신고를 했는데요.

경찰이 출동해 음주측정을 4차례 요구했지만 구청장이 거부를 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구청장은 저녁식사 때 반주를 했고 감기약을 먹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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