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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28일 합동감식 주목

입력 2018-06-27 08:36 수정 2018-06-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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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어제 세종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작업들이 진행이 될텐데 합동감식을 내일부터 한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네요?
 

[기자]

네, 통상적으로 큰 화재가 발생할 경우 다음 날 감식을 하지만, 이번에 불이난 아파트 지하에는 매캐한 연기가 가득 차 있어서 바로 감식을 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있는 연기가 빠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감식을 하기 어려워 감식을 화재 이틀 뒤인 28일, 내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건설사 관계자와 현장에 있었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뤄집니다.

현장에 단열재가 많고 소방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커졌습니다.

+++

다음은 제주 공항에 난기류 특보와 함께 강풍특보가 내려졌다는 소식입니다.

또 무안공항은 뇌전 특보, 광주공항은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장마전선이 남하함에 따라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을 방문해야 한다.

[앵커]

그리고 국제유가가 급등을 했습니다. 그 이유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겠다는 미국의 조치 때문이죠.

[기자]

이란 핵 합의 탈퇴와 함께 제재 복원을 선언한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수입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기자들에게 "이란으로의 자금유입을 차단할 것"이라며 "면제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

끝으로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회원에서 유색인종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카데미는 그동안 백인 중심, 또 남성 중심의 회원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올해 초청된 아카데미 신입회원 중 38%가 유색인종으로 채워졌습니다. 기존 회원의 유색 인종 비중은 13%에 불과했습니다.

또 여성의 비중도 기존 31%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49%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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