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2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보겠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아직 북한과 미국의 후속 협상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은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적인 비핵화가 시작됐다, 이렇게 언급을 했다고 했는데요. 북한이 대형 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했다면서 한 말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대형 실험장은 어디를 말하는걸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북한은 이미 대형 실험장 한 곳을 폭파했다면서 실제로는 실험장 4곳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실험장 4곳은 지난달 폭파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곧 폐쇄될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시험장이나 또 다른 곳을 추가로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미 국무부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 인사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이번주 혹은 다음주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발표할만한 회동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유럽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라는 외신보도도 나왔는데요, 아직까지 확정된 상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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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달 3일 분화했죠, 미국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지금까지 약 50일간 흘러나온 용암이 2억5천만㎥에 달한다고 미 일간 USA투데이가 전했습니다.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10만 개를 채우고도 남을 만한 양인데요.
이번 화산 폭발로 그동안 가옥 557채가 완전히 부서졌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다음으로 소득이나 재산을 기준으로는 기초생활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부양가족 때문에 해당이 안되는 경우가 그동안 있었습니다. 이게 좀 달라진다고요?
[기자]
정부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중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잣대를 들이대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는 것인데요,
부양의무자 제도는 소득 수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에 맞더라도 재산이나 소득이 있는 가족이 있으면 수급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의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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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산지 닭값이 폭락했지만, 실제 소비자가격은 소폭 인하에 그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육계 1㎏당 산지가격은 1천137원으로 1년 전보다 26% 낮아졌습니다.
육계 농가에서는 "근래 20년 내 가격 상황이 최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가격은 찔끔 인하에 그치고 있는 상황인데요,
공급 과잉과 또 유통비용 상승 등이 배경으로 분석되지만 당장 뾰족한 대책도 없어서 이러한 양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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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서해 짙은 안개로 인해서 인천 여객선 모든 항로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용객들은 운항 재개 여부를 확인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