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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밤 추경안 합의…오늘 오후 본회의서 처리

입력 2016-09-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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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어가는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투입하려는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결국 여야가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그것도 오늘로 넘어오기 직전 어젯(31일)밤 11시 50분쯤이었습니다. 하루가 급하다는 지적이 많았었는데요, 지난 7월 26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37일만입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에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오후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아침& 첫소식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간 견해차로 처리에 난항을 겪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여 어렵게 의견을 모았습니다.

의견차가 가장 컸던 누리 과정 지원예산은 2000억원 수준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는 쟁점이 됐던 추경안 합의 내용을 오늘 오전에 발표하고 오후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앞서 여야는 야당이 단독처리해 넘긴 누리 과정 예산과 개성공단 피해 지원 문제를 놓고 공방을 계속하며 임시 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추경을 둘러싼 여야 대치로 어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등 파행했습니다.

결국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2000년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진행됐습니다

국회 교문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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