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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해커, 용병 에이스 맞대결서 한화 로저스에 승리

입력 2015-08-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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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야구에선 NC 해커와 롯데 린드블럼 등 외국인투수들이 10승 이상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한화의 새 외국인투수 로저스까지 호투 대열에 합류했는데요, 어제(27일) 경기에선 외국인 에이스 간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4연승의 NC 해커와 3연승의 한화 로저스, 마산에서 격돌했습니다.

1회 삼진 2개를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로저스, 5회까지 매회 삼진을 기록하며 NC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6회 NC 김준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심판 판정에 흥분하며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NC는 조영훈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2루타를 묶어 3점을 뽑았고, 결국 4-1로 승리했습니다.

해커는 8회까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째를 챙겼습니다. 다승 단독 선두입니다.

사직에선 12승의 넥센 밴헤켄과 10승의 롯데 린드블럼이 맞붙었습니다.

넥센은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포수 박동원의 송구로 위기를 넘겼지만, 롯데 타선을 막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1:1로 맞선 5회 황재균의 2루타와 아두치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습니다.

황재균은 4:3으로 앞선 7회 멋진 다이빙 캐치와 송구로 2개의 아웃을 잡는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8:3으로 승리한 롯데, 린드블럼은 8이닝 3실점으로 11승째를 챙겼습니다.

최하위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3회 마르테의 시즌 17호 홈런과 박경수의 4타수4안타 활약에 힘입어 갈길바쁜 5위 KIA를 5:3으로 꺾었습니다.

대구에선 선두 삼성이 두산을 7:6으로 눌렀고, 잠실에선 SK가 LG를 6:3으로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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