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흥민, 토트넘행 '초읽기'…훈련 불참에 '뒷말 무성'

입력 2015-08-27 22:38 수정 2015-08-27 22:58

이적 추진 과정서 훈련 불참해 비판받아
빠르고 거친 잉글랜드 무대 적응도 과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적 추진 과정서 훈련 불참해 비판받아
빠르고 거친 잉글랜드 무대 적응도 과제

[앵커]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토트넘 이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적료는 400억원.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 금액입니다. 다만 이적 과정에서 개운치 않은 뒷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행. 독일과 영국 언론들도 놀랐습니다.

갑작스런 이적 추진도 그렇지만 손흥민의 가치를 반영한 이적료가 눈길을 끕니다.

400억원의 이적료는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액인데, 첼시 페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 슈바인슈타이거 등 특급 선수들의 이적료보다도 조금 높습니다.

토트넘의 메디컬테스트 등 이적의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는 손흥민.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잡음도 나왔습니다.

감기라는 이유로 지난 주말 하노버전에 결장했고, 라치오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앞두곤 팀 훈련에 무단 불참한 겁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 없이도 라치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지만 경기 후 팀 동료와 감독은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입니다.

빠른 템포 때문에 팬들은 즐겁지만 선수들은 더 빠르고, 더 거친 축구에 적응해야 합니다.

스물셋, 손흥민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관련기사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레버쿠젠 "계약 성사 위해 노력할 것" 레버쿠젠 단장 "손흥민 이적, 토트넘과 협상 중" 이승우 파격 변신…핫한 '핫핑크' 개성이냐 돌출이냐 이청용, 이적 후 첫 골 신고!…팀 역전승 견인! 광대뼈 골절 이정협 대표팀 하차…김민우 대체발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