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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존' 실제로 존재 한다?…'삼진 오심' 팀내 1위

입력 2015-08-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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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추신수 선수가 들쭉날쭉한 메이저리그의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팀내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오늘(27일)은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삼진 아웃 판정을 내린 심판에게 원망의 눈길을 보내고, 삼진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펄쩍 뛰며 화도 내봅니다.

추신수는 올시즌 내내 볼 판정 때문에 억울했습니다.

기록 역시 이를 뒷받침합니다.

추신수 타석에서 볼을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오심은 147회로, 메이저리그 9위입니다.

이 가운데 삼진아웃이 된 오심도 15차례. 팀 내 최다입니다.

[현지 중계 : 선구안이 좋은 추신수는 이런 오심을 많이 당하는 선수입니다.]

시즌 초 부진이 길어진 건 스트라이크존에 예민해지면서 자연스레 선구안도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후반기 추신수가 반등에 성공한 건 오락가락한 스트라이크존을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평정심을 되찾은 덕입니다.

어제도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로 둔갑해 삼진을 당했지만 추신수는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토론토전에서는 3안타를 몰아친 추신수,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타율도 올시즌 최고인 0.248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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