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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심판의 날"…전폭기 앞에서 '대북 군사옵션' 강조

입력 2017-09-16 20:14 수정 2017-09-1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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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하루 만에 이번 도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유사시에 투입될 B-2 전략폭격기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심판의 날"이란 표현까지 쓰면서 대북 군사옵션을 강조했습니다.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F-35가 굉음을 내며 나는 모습 보면 심판의 날이 온 걸 알게 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앤드류스 공군기지를 찾아 F-35 등 첨단 전투기를 둘러본후 B-2 전략전폭기 앞에서 현지시간 15일 한 연설입니다.

북한에 대해 "주변국과 전 세계를 철저히 경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경고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 위협을 다루는 우리 옵션은 효과적이고 압도적이란 점을 확신합니다.]

취재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적 옵션이 모두 고갈됐느냐"고 물었지만 트럼프는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우리에겐 군사옵션이 있다"면서도 경제적, 외교적 대북제재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언론성명을 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매우 도발적이라고 규정하고 즉각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광조, 영상편집 :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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