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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 31명 그대로…111개 격실로 수색 범위 확대

입력 2014-05-09 15:42 수정 2014-05-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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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해역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 기자! (네,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에는 유속이 빨라서 구조대가 입수도 못했다던데, 지금은 상황이 좀 나아졌나요?

[기자]

네, 오늘(9일)이 소조기 중에서도 유속이 가장 느린 날입니다.

오늘 새벽엔 유속이 생각보다 빨라 구조대가 물에 들어가지 못해서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이 컸는데요, 오늘 아침엔 다행히 기상 상황이 좋았습니다.

오전 9시 반쯤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2시간 반 동안 수색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추가로 찾은 실종자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세월호 침몰 희생자는 273명, 실종자는 31명입니다.

[앵커]

오늘 실종자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수색 범위를 64개 격실에서 111개 격실로 확대해 전면적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4층 선수 중앙 격실과 선미 다인실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수색을 했던 방에서 어제 또 시신 2구가 발견됐던 만큼 이미 진입했던 곳도 다시 꼼꼼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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