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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일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문 대통령 참석

입력 2017-05-22 18:52 수정 2017-05-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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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입니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추도식이 열릴 예정인데요, 오늘 양원보 반장 발제에서는 추도식 관련 소식과 여러 정치권 뉴스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첫 번째 소식 <벌써 8년="">입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봉하마을 8주기 추도식, 추모객이 평년의 3배가량인 3만여 명 정도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럴 수밖에요. 1주기 때부터 지난해 7주기 때까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겠죠. 정권이 바뀌고 치러지는 첫 번째 추도식이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 만에 치러지는 추도식입니다. 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번째 추도식이기도 하죠.

추도식 사회는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가 맡습니다. 추도사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맡고요,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가수 한동준 씨의 공연, 추모영상 상영,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현장에 3000여 개의 좌석을 마련하고, 일반 참배객들이 혹여 식사를 거를까봐 점심 도시락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내일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소식, <그저 순수한="" 의도이길="" 바라="">입니다.

무슨 소리냐면요, 대한적십자사가 SNS에 문재인 대통령 관련 희귀자료를 하나를 공개한 겁니다. 바로 이건데요, 과거 젊은 시절 문 대통령의 흐릿한 흑백 증명사진이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보면 '문 대통령이 특전사 복무기간 중 대한적십자사에서 하고 있는 고급인명구조원 강습과정을 수료했다는 놀랍고도 신기한 소식' 하면서 '엄지척!' 해놓은 겁니다.

그 밑의 글도 보시면요, '대통령님과 적십자사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 달라'고 돼있습니다. 왠지 떡밥같아 보이기는 했지만, 도대체 무슨 특별한 인연이 있길래 이렇게 요란을 떠나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가 됐다'는 겁니다. 대통령이 되면 원래 자동적으로 명예총재가 되는 겁니다, 적십자사의. 글쎄요, 이걸 무슨 특별한 인연이라고 소개를 해놨는지….

아무튼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고급인명구조원'이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또 한 번 놀라면서도 불편한 시선도 일부 감지됩니다. 바로 김성주 총재 때문인데요. 박근혜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출신이면서 적십자사 총재로 지명될 때 보은 인사다, 해서 숱한 논란의 주인공이었죠.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그레이스 언니', '그레이스 박'이라고 불러 화제가 됐던 분인데, 앞서 보신 뜬금없는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 일각에서는 오는 10월 총재 임기를 온전히 끝내고 싶은 김성주 총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자, 세 번째 소식입니다. < 내 나이가 어때서~ >라고 정해봤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라는 곳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의 얼굴 평가를 해서 순위를 매겼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거 뭐 가십이기는 한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순위에 올라서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문 대통령, 당당히 7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애걔, 고작 7위?'라고 반문할 수밖에 없는데, 과연 그럼 문 대통령 위에 누가 있느냐! 1위,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이건 인정합니다. 그러면 2위는? 부탄의 왕추크 국왕…자, 3위는요? 멕시코 페냐 니에토 대통령, 이 양반도 한 외모하는 걸로 멕시코에서 자자했죠, 소문이. 자, 4, 5, 6위 한꺼번에 보죠.

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분들 나이가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집중돼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60대 중반인데, 이거 좀 불공평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판단기준이 뭔가 하고 봤더니 "자기들 마음"이라고 하더군요.

참, 김정은 위원장 순위도 궁금하시죠? 199위, 평가 대상 중에 최하위였습니다. 오늘 발제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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