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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IS 장악 티크리트 탈환 작전…병력 3만명 투입

입력 2015-03-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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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지난 6월에 점령한, 이라크 북부 도시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해 이라크군이 나섰습니다. 단일작전으로는 최대 규모인 3만 명의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고정애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매복한 병사들이 총을 쏩니다.

탱크에서도 포탄이 발사됩니다.

교전이 오가는 가운데 함성도 들립니다.

불길에 휩싸인 탱크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해 6월 IS에 의해 함락된 이라크 북부의 살하후딘주의 도시인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해 이라크군이 나선 겁니다.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탈환 작전을 명령하곤 "IS의 테러와 압박으로부터 이들을 지키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라크의 대IS 단일작전으론 최대 규모인 3만 여 명의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티크리트는 이라크 제2도시인 모술과 바그다드를 잇는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했습니다.

이라크군이 탈환한다면 이라크 중부와 북부로 통하는 IS 보급로가 차단되게 됩니다.

모술 탈환 작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한편 시리아계 쿠르드 군인들도 시리아와 이라크의 접경지역 군사 요충지에서 IS를 상대로 군사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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