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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인경찰 총격에 또 흑인 사망…시민 200명 항의 시위

입력 2014-10-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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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뉴스 이모저모 살펴봤고요, 계속해서 눈길가는 해외 소식들 알아보겠습니다.

인윤정 씨, 미국 백인 경찰이 흑인 청소년을 또 피격했다고요?

+++

네, 그것도 퍼거슨시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서 논란이 더 뜨겁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시가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백인경찰의 총격으로 10대 흑인이 숨졌는데요, 이 곳은 지난 8월,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퍼거슨시에서 몇 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사망한 흑인 청소년은 무려 16발의 총알을 맞았는데요, 경찰은 흑인 청소년이 먼저 총을 쏴 대응 사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은 비무장 상태였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현장에는 약 200명의 시민이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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