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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만 살벌한 '무정도시' 속 저택에선 무슨일이…

입력 2013-05-27 23:22 수정 2013-05-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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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만 살벌한 '무정도시' 속 저택에선 무슨일이…


27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잔혹한 폭력을 일삼는 냉혈한의 마약조직 보스 '저울(김병옥 분)'의 저택이 눈길을 끌었다.

'무정도시'속에 그려진 저울의 저택은 그야말로 현대판 '궁(宮)'을 연상케 했다.

저택의 규모는 물론, 정원과 보안도 최상급. 여기에 저택 안에는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법한 외모와 몸매를 지닌 여성들이 저울을 보필했다.

하지만 이토록 화려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일은 잔혹함 그 자체였다.

고리의 대출금을 갚지 못한 기업의 사장이 아들과 함께 들어서자 여직원들은 능숙한 움직임으로 넓은 비닐을 바닥에 깔았고, 저울은 그 위에서 약속한 돈을 값지 못한 사장을 잔인하게 때렸다.

여직원들이 바닥에 깐 비닐은 순간 흥건한 혈흔과 그것을 지켜본 아들의 구토로 가득했다. 이를 곧은 자세로 표정없이 지켜보는 여직원들의 시선은 그 잔인함을 더했다.

이 곳에서는 또 저울이 여자 아이돌을 보고 싶다던 아들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여자 아이돌 그룹을 초대해 저울과 그의 아들만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지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저울의 저택은 이처럼 힘과 자본을 갖춘 검은 세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비쳐졌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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