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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 vs '상어' 김남길, 나쁜남자 대결 승자는

입력 2013-05-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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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정경호 vs '상어' 김남길, 나쁜남자 대결 승자는


지상파 KBS 2와 JTBC와의 월화드라마 맞대결, 김남길 정경호 등 군 제대 후 스타배우들의 야심찬 첫 주역 복귀작의 맞대결, 그리고 약속이나 한 듯 거친 남자들의 야망과 복수 그리고 지독한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작품간의 대결…

방송가 안팎에 숱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JTBC '무정도시' (연출 이정효 극본 유성열)와 KBS 2TV '상어' (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가 27일 오후 9시 50분 동시에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화제작들의 정면 맞대결이란 점에서 일찍부터 두 작품의 정면승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약 범죄집단과 경찰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운명처럼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을 희생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무정도시'는 이미 JTBC 홈페이지 등 인터넷 상에 첫 회를 선 공개,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한국 드라마사상 최초의 느와르드라마'로 갈채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그런가 하면 집안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눌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담아내는 '상어'는 '부활' '마왕'에 이은 박찬홍작가와 김지우작가의 복수시리즈 3탄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두 작품의 대결에서 가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군 제대 후 첫 컴백작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정경호와 김남길의 한판 승부. 포스터 비쥬얼부터에서 서로 질 수 없다는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두 남자 정경호와 김남길의 이미지가 앞으로의 대격돌을 예고하는 듯하다.

'선덕여왕'의 비담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김남길은 '상어'에서 복수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낼 듯한 이미지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경호 역시 범죄세계를 정면으로 다루는 느와르 작품 분위기에 걸맞게 역시 한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을 듯한 서늘한 카리스마로 거친 남자의 매력을 후끈하게 뿜어낼 태세다. 특히 정경호는 첫 회 액션신에서 지금까지와는 보여주지 못했던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을 정도다. 자신을 제거하려는 범죄집단의 무리들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액션장면에서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 게 사실.

과연 '무정도시'의 정경호와 '상어'의 김남길이 카리스마 대결에서 누가 승자로 올라설지 섣부른 추측을 내놓기 어려울 정도로 이들의 맞대결은 벌써부터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후끈하게 작품을 수놓을 두 거친 남자의 매력은 '무정도시'와 '상어'를 감상하는 흥미로운 코드중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사실 지상파 드라마 '상어'에 맞서는 JTBC의 '무정도시'는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을 안고 도전장을 내미는 게 사실. 일단 '상어'는 시청률이 높았던 KBS 2TV '직장의 신' 후속작이라 시청률 경쟁에서 '무정도시'에 비해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 조금만 작품이 좋으면 '직장의 신'시청자들을 고스란히 안고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하면 JTBC의 '무정도시'는 사실 작품 하나로만 승부, KBS2 TV '상어'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할 처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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