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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무원, 기지 발휘해 2200만원 보이스 피싱 막아

입력 2015-01-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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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무원이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26일, 현금 2200만 원이 담긴 쇼핑백을 든 50대 남성이 지하철 7호선 내방역 역무원에게 국가보안보관함이 어디 있냐고 물었는데요, 이에 역무원은 일반물품 보관함 밖에 없다고 답했고 이후 뭔가 수상함을 느꼈습니다.

이 남성이 전화를 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설명했고, 당신의 신분증이 위조돼 금융사기에 휘말렸으니 현금을 내야한다는 메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역무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을 당한거였는데요, 역무원의 기지로 지켜낸 현금 2200만 원은 다시 안전하게 은행에 입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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