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과 미국 혼혈 소녀 낸시(15) 양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69회 녹화에서는 이제 막 '썸'을 타기 시작한 강용석의 아들 강인준(16) 군과 미국 혼혈 소녀 낸시(15) 양의 사이가 공개됐다.
이날 녹화에서 MC 손범수는 "'유자식 상팔자' 공식 모태솔로라는 별명이 붙은 강인준 군은 가을이 돼서 더 외롭지 않은지?"라고 물었고, 강인준 군은 "이미 좀 포기했다. 마음을 내려놓은 지 오래됐다"고 언급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조갑경은 "말은 저렇게 해도 인준 군이 마음속에 둔 친구가 있는 것 같다. 한 쪽으로 고개를 보지를 못하고, MC 쪽만 보는데, 혹시 옆자리에 앉은 낸시를 마음에 두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다"고 짚어냈다.
이에 MC 손범수는 "아저씨가 낸시 연락처를 알아봐줄까요?"라고 질문했고, 강인준 군은 어색하게 굳은 표정으로 "아니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MC 강용석은 "솔직히 지난번에 내가 낸시 전화번호를 알아봐주겠다고 했더니 스스로 알아볼 수 있다며 거절했다. 근데 눈치를 보아하니 아직 낸시 연락처를 못 물어본 것 같다"고 폭로했다.
왜 아직 연락처도 못 물어봤냐는 부모 출연자들의 성화에 강인준 군은 쉽게 입을 떼지 못하다가 낸시 양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 하고 "전화번호 줄 수 있어?"라며 어렵게 입을 떼, 보는 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치게 만들었다.
강인준과 낸시의 핑크빛 로맨스는 오늘 밤 11시, JTBC '유자식 상팔자'를 통해 공개된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