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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온 '타요 버스'에 열광…100대 도심 달린다

입력 2014-04-07 22:09 수정 2014-04-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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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꼬마버스 타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데요. 서울의 시내버스를 타요처럼 꾸민 '타요 버스'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합니다.

손국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 차고지에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모여듭니다.

알록달록 꾸민 타요버스가 등장하자 연신 사진을 찍고 신기한 듯 만져봅니다.

[배수빈/서울 길동 : TV에서 보던 거 (여기서) 보니까 신기해요. 보니까 귀여워요.]

[하수지/서울 암사동 : 매일 타요 노래 부르고 보러 가자고 해서 가까이 온 김에 보러 왔어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타요는 애니메이션은 물론 장난감도 불티나게 팔릴 만큼 아이들 사이에선 대세로 통합니다.

이 때문에 시내버스를 스티커로 장식한 '타요버스'도 큰 인기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타요버스 4대에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500명 넘는 아이들이 몰립니다.

[서영숙/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 동화책이나 장난감 속에서가 아니라, 실제 자기가 사는 도시에서 친근하고 재미있는 그런 기분을 주는 거죠.]

서울시는 타요버스를 100대로 늘리고 어린이날까지 연장운행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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