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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이송' 이천병원…신원확인엔 시간 더 걸릴 듯

입력 2020-04-29 21:25 수정 2020-04-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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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엔 사망자들이 이송된 이천병원을 다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보경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혹시 이천병원에 추가로 이송된 사망자나 부상자가 있습니까?

[기자]

1시간 전에 이곳에 이송된 사망자는 11명이었는데요.

한 명이 추가돼서 지금 사망자 12명이 이송돼있습니다.

부상자 1명도 이곳으로 이송됐었는데요.

화상이 심해서 현재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현재 사망자 12명만 이송된 상태입니다.

전체 사망자는 앞서 전해드린 것보다 더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총 38명인데, 이곳 외에 다른 병원으로도 이송 중입니다.

[앵커]

사망자는 현재까지 38명입니다. 이 부분은 1부에서도 이미 전해드렸고요. 혹시 앞서 연결에서는 신원 확인 작업이 병원에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했었는데, 지금 사망자들의 신원은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이곳에 이송된 사망자 중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없습니다.

연락을 받은 가족들이 계속 병원으로 도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병원 관계자는 가족들에게 신원이 확인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최대 1주일까지 걸릴 수 있다면서 신원이 확인되면 전화로 연락을 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빈소 역시 차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곳에 있는 과학수사대 역시 취재진에게 검안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이천병원 외에 혹시 다른 곳으로도 사망자들이나 부상자들이 이송이 됐습니까?

[기자]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이곳 이천 병원 외에 다른 병원으로도 사망자들이 이송되고 있습니다.

효자원, 송산장례식장 등입니다.

부상자 10명 역시 경기도 여러 병원으로 흩어져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이천병원에서 조보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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