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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크] "지역민 불안감, 괴담 영향도" vs "대통령 메시지, 늦은 감 있어"

입력 2020-01-30 15:08 수정 2020-01-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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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문 대통령이 오늘(30일) 주재한 범정부 차원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에서 임시 생활시설이 운영되는 지역의 주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희 전 의원,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자세한 얘기 나눠봅니다. 

· 아산·진천 주민들, 격리시설 지정에 격렬 반발
· 문 대통령 "지역민들 걱정 없도록 관리하겠다"

[최민희/전 국회의원 : 지역민 불안감, 괴담 때문인 탓도 있어.]
[박정하/전 청와대 대변인 : 지역민들에 대한 대통령 메시지, 약간 늦은 감 있어.]

[앵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허가 변경으로 우한 교민들의 당초 이송 계획이 돌연 취소됐다"며 "중국에 마스크 200만 개를 지원해주면서 전세기 한 대도 띄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격리 시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죠.

· 복지차관, 주민들 설득 나섰다가 머리채 잡혀
[최민희/전 국회의원 : 한국당, 중국과의 갈등 조장하는 듯한 태도.]

[앵커]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교민들의 격리 수용지를 충남 천안에서 충남 아산, 충북 진천으로 돌연 변경한 것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질타가 이어졌어요? 우한 거주 교민과 유학생을 격리 수용할 시설을 두고 그만큼 정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우한 교민의 격리수용을 반대하는 충북 진천군 현장을 찾았다가 옷이 찢어지는 등 봉변을 당하기도 했어요.

· 민주당 기동민 "수용 인원 늘어나 변경한 것"
· 황교안 "지역민 설득 뒤 격리시설 지정했어야"

[박정하/전 청와대 대변인 : 복지부, 천안에 격리시설 검토한다는 보도자료 준비해.]

[앵커]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초 후보지 검토설이 돌았던 천안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아산과 진천이 격리 수용지로 결정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 '격리' 여당 지역구서 야당 지역구로…의혹 부채질
· '하필' 야당 지역구인 아산·진천에 격리 지정
· "천안 간다더니…우리는 호구?" 트랙터로 도로 봉쇄
· 복지부 "격리시설, 1인1실로 철저히 관리"

[최민희/전 국회의원 : 민주당 의원 때문에 격리시설 지역 바뀌었다는 의혹 조사해야. 천안에 있는 연수원 규모가 작아서 옮긴 것…오해 말아야.]
[박정하/전 청와대 대변인 : 원 예정지였던 천안은 지역구 의원들 모두 여당.]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선거 운동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면서요?

· '신종 코로나' 선거운동도 '악수 금지령'
· 선거 사무소 개소식 취소한 후보들도
· 중 사망자 하루 사이에 38명 증가한 170명

[최민희/전 국회의원 : 중국의 대처방식, 신뢰할 수 있는지 의문 들기는 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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