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밤사이 곳곳 화재, 과열된 선풍기·차량 엔진서 불 활활

입력 2015-08-01 13:32 수정 2015-08-01 22:4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적으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집 안에서 선풍기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나는가 하면 전북 무주에서는 12살 남학생이 개울가에서 수영을 하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엔진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31일) 저녁 7시 반 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66살 강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났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즉시 불을 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달리던 차량의 엔진이 과열돼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주택 창문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집안 내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방안에 있던 선풍기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은 46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집안에 있던 4명은 집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어젯밤 11시쯤 경북 포항시의 한 여관에서 불이났습니다.

투숙객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어제 오후 5시반 쯤엔 전북 무주군 개울가에서 12살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관련기사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바닥 무너져…10여명 부상 거제서 65명 탄 통근버스 추락…1명 사망·30여명 부상 조폭 알선 '원정도박' 벌인 기업인들…수십억원 탕진 "새마을금고 강도, 서울대 출신에 전직 중학교 교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