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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쪽·바깥쪽·번트도 실패…추신수, 타격 최하위 '굴욕'

입력 2015-04-28 22:26 수정 2015-04-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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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 요즘 워낙 공이 안 맞다보니, 본인도 힘들겠지만 지켜보는 팬들도 답답합니다. 최근 6경기 무안타. 급기야 타격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는데요.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9회 마지막 타석, 어떻게든 나가보려고 번트시늉까지 했는데 스트라이크. 연속 헛스윙으로 3구 삼진, 홈팬들 야유가 터져나옵니다.

2015년 봄, 추신수에게 정말 잔인합니다.

1할도 안 되는 타율,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2할8푼의 타율은 오간 데 없고, 정규타석을 채운 선수 중 꼴찌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몸쪽, 바깥쪽 가릴 것 없이 스트라이크존 어느 지점도 제대로 쳐내지 못합니다.

몸과 마음이 다 문제입니다. 발목 수술을 받고 새출발했는데 시즌 초 등 부상으로 출전 리듬이 끊겼습니다.

7년간 1억3000만 달러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해야 한다는 부담도 추신수를 위축시킵니다.

[마해영 해설위원 : 타격하는 동작이 타이밍이 안 맞아요. 타이밍이 잘 맞아야 실투가 되면 안타가 나오고, 볼일 때 (배트가) 나가다가 스톱이 되는데 타이밍이 늦습니다.]

팬들은 지금 안타 하나, 홈런 한 방보다 추신수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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