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텍사스 추신수, 시즌 첫 홈런…추추트레인 출발!

입력 2015-04-10 14: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텍사스 추신수, 시즌 첫 홈런…추추트레인 출발!

'시즌 첫 홈런'

텍사스 추신수(33)가 시즌 1호 홈런을 때려내며 '추추트레인'의 출발 기적을 울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크랜드와의 시즌 4차전에서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과 '멀티히트'를 동시에 기록했다. 전날(9일) 경기에서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배려 속에 휴식을 취한 그는 배려에 부응하며 시즌 세 번째 경기 만에 달아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었다. 1회 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살렸다.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석 때 투수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3루에 안착한 뒤 프린스 필더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텍사스가 5-0으로 앞서있는 3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그레이브맨의 떨어지는 공을 퍼올려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우익수에게 잡힐 것 같던 타구는 힘을 잃지 않고 그대로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118호 홈런이었다.

이후 추신수는 남은 두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경기 초반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으로 팀의 10-1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50를 유지했다. 시범경기에서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추신수는 정규 시즌 개막과 함께 우려를 털어버렸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추신수, 중앙 포토 DB

관련기사

채리나, 연인 박용근 언급 "연애 주도권 내가 잡고 있다" 윤완주 겨냥? 전 치어리더 "일베 논란 걸그룹 노래 안 쓴다" 엄정화, 오직 조카만을 위한 춤사위 '조카바보' 등극 이하나 리포터, 전현무 라디오 청취자와 깜짝 소개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