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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배 전복' 6명 시화병원 이송…4명 사망·2명 치료 중

입력 2017-12-03 13:52

고대 안산병원·인하대병원 등 구조자 추가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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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인하대병원 등 구조자 추가 이송

[앵커]

낚싯배에 승선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현재 경기도 시흥의 시화병원 등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시화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준우 기자, 병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시화병원으로 이송된 이들은 모두 6명입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숨졌고, 2명은 현재 저체온증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곳 시화병원으로 온 구조자들 6명은 모두 승객입니다.

병원과 해경 등에 따르면 사망자 4명은 병원에 도착할 때부터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4명은 오전 9시10분쯤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고, 사망 소식을 들은 유가족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또 치료를 받고 있는 2명은 병원에 직접 걸어들어올 정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외에 사망자 3명은 센트럴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가 구조자 1명은 고려대 안산병원, 그 외 구조자들은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시화병원에는 지금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 10여명이 배치돼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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