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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서 승용차-택시 연쇄 추돌 사고…운전자 도주

입력 2015-05-17 13:21 수정 2015-05-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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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새벽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승용차 2대와 택시가 충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소나타 차량이 도로 위에 뒤집혀 있습니다.

맞은 편에 그랜저와 택시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연희동 내부순환도로에서 정릉터널 방향으로 가던 소나타와 그랜저 승용차가 1차 충돌했습니다.

그 뒤 그랜저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면서 반대편 택시와 또다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 조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망간 그랜저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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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에 있던 1톤 트럭에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트럭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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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가 시뻘건 불길로 뒤덮여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밤 10시 20분쯤 인천 갈산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 1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화장실 전기 차단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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