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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거리로 재탄생한 강남역…세계적 명소로 발돋움

입력 2016-1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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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에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됐죠. 앞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랜드마크로서 기대감을 갖게 했는데요. 이번에는 강남역 일대가 미디어폴을 이용해서 빛의 거리로 변신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역의 밤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빛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강남역 거리에 일렬로 세워진 미디어폴에서 뿜어져 나오는 빔라이트가 펼치는 레이저쇼입니다.

지도와 교통정보를 제공하던 미디어폴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기능을 잃고 작동을 멈춘 상태였지만, 이제 차도에서 바라볼 땐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보도 쪽에서 볼 땐 각종 메시지와 뮤직비디오, 광고 등이 나오게끔 기능이 바뀌었습니다.

또 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 문자 중계가 가능해 공익성도 더했습니다.

[신연희/강남구청장 : 강남역 일대가 빛의 거리로, 영동대로는 뉴욕 타임스퀘어보다 더 세계적이고 멋진 (곳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강남스퀘어부터 신논현역까지 570m 직선 구간이 '빛의 거리'로 명명됐습니다.

레이져쇼는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매 시각 정각 10분 동안 진행되고, 하절기가 되면 시간이 일부 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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