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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조작, 정부 4년전 알았다"…왜 막지 못 했나

입력 2015-12-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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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수입된 폭스바겐 경유차에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됐다고 정부가 지난달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JTBC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이 확인한 결과 정부는 이미 4년 전에 경유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수입차의 배출가스 인증 업무를 맡았던 정부기관 연구원 출신 황모씨.

2011년 폭스바겐 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에 문제를 발견하고 회사 측에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태운(가명)/전 정부기관 연구원 : 그쪽에서 불합격 원인을 제출해야 하는데, 정부를 우습게 아는지 엉뚱한 원인을 제출한 거예요.]

정부가 이미 4년 전에 폭스바겐을 포함한 일부 수입 경유차의 배기가스 배출량 문제를 파악했던 겁니다.

[박판규 사무관/환경부 : 2011년에 문제가 됐을 땐 환경부에서는 인증조건 외엔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어요.]

오늘(11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에서는 우리 정부는 조작을 알면서도 왜 막지 못했는지, 그리고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유해성 실체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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