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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한민고 '원점 재검토'
입력 2014-01-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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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상산고가 논란 끝에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했습니다. 또 3월 개교 예정인 한민고도 교과서 원점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광주총국의 정진명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전주 상산고는 복수 선택했던 지학사와 교학사 교과서 가운데 지학사 교과서만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균형잡힌 교육을 위해서란 당초 취지와 달리 논란만 불러왔기 때문이란겁니다.
[박삼옥/전주 상산고 교장 : 학생·교사·학부모에게 불신과 분열을 초래해 가장 소중한 학생들이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상황이 발생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산고의 철회로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한 학교는 3월 개교 예정인 경기도 파주의 한민고와 경북 청송여고 등 두 세곳 뿐입니다.
하지만 한민고도 교과서 재선정 절차에 돌입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률은 0퍼센트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파주 한민고 업무총괄교사 : 내부적으로 (재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유례없는 교과서 철회 사태에 당혹한 눈치입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철회한 10여 개 학교를 특별조사한 교육부는 조만간 대응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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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시작되면서 촬영기자와?카메라는 늘 뗄래야 뗄 수 없는?역사의 현장에 서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JTBC의 촬영기자로써 선배들이 지켜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사각의 렌즈안에 이 시대의 소소한 행복을 담는 촬영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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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정 / 영상편집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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