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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화물운송방해 3건 발생…경찰 수사

입력 2012-06-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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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첫날 운행 중인 화물차량과 운전자를 상대로 파손·폭력행위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20분께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의 철강회사 앞 도로에서 40대로 보이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신호대기 중이던 최모(39)씨의 25t 트럭 전면 유리를 몽둥이로 부수고 최씨를 폭행한 뒤 달아났다.

비슷한 시각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의 금속가공회사 주변 도로에서 역시 신원 미상의 남성이 김모(44)씨의 25t 트럭을 세운 뒤 몽둥이로 차량 전면과 양쪽 옆 유리창을 부순데 이어 김씨를 폭행하고 도주했다.

같은 날 오후 9시께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 주변에서 정모(45)씨가 운전하던 4.5t 트럭에 돌멩이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들어 운전석 앞 유리에 금이 갔다.

피해 운전자들은 화물연대 비조합원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화물연대 파업과의 관련성을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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