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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영결식 잠시 뒤 시작…운구차, 빈소 떠나 국회로

입력 2015-11-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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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잠시 뒤 시작되는데요. 영구차는 서울대병원 빈소를 떠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오늘 오전에 발인식이 거행됐는데요. 유족들 표정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김영삼 전 대통령 유족들은 한 시간 전인 12시까지 조문객을 받고 지금은 운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닷새간 이곳을 찾은 조문객은 모두 3만 7천여 명입니다.

오전 10시에는 고인의 발인 예배가 3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참석한 유가족들은 조용히 눈물을 흘리거나 삼켜가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추모했는데요.

차남 현철 씨는 "민주화가 다시 불타는 조짐을 보이는 이 시점에 아버지를 통해 진정한 통합과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주셨다"고 가족을 대표해 인사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는 노령인 데다가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탓에 발인 예배에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영결식에도 참석이 불가능할 것 같다고 유족 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영구차는 언제 출발합니까?

[기자]

네,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잠시 뒤 1시 25분쯤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나갑니다.

고인의 종교에 따라 개신교식 발인 예배를 진행했기 때문에 별도의 운구식은 없을 것 같고요.

운구차는 세종대로 사거리와 마포대교를 지나 영결식이 열리는 국회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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